제목 | 기숙사 입사율 87% 달성한 건양대 “학생들에게 일상을 돌려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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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홍보팀 | 등록일 | 2021-11-10 | 조회 | 1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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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대면수업에 참여해 강의를 듣는 모습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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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입사율 87% 달성한 건양대 “학생들에게 일상을 돌려드립니다”
지난달 25일부터 전면적인 대면수업 확대에 나선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가 9일 현재 대면수업 83%(대면수업 대상 1,180개 강좌 기준, 교양과목은 비대면 원칙), 기숙사 입사율 87%를 기록하며 주요 학사지표들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대부분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에 따르면 지난 9월24일 기준 1,251개 대면수업 대상 강좌 중 대면수업 진행률은 48%였지만 10월말부터 35인 이하 전공수업을 필수 대면수업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대면수업 진행률은 83%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건양대는 지난 1일 정책회의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전공과목 필수 대면수업 조건을 45명 이하로 확대하면서 향후 대면수업 비율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숙사 입사율의 경우 2학기 개강 직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9월말 기준 입사율이 33.8%에 불과했다. 하지만 대면수업 확대에 따라 학생들의 기숙사 입소가 대거 이뤄지며 11월1일 기준 창의융합캠퍼스 82.1%, 메디컬캠퍼스 91.7%를 기록하며 전체 기숙사 입사율이 87%에 도달했다.
건양대 이종형 교무처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정부에서도 위드코로나 정책을 도입하는 만큼, 건양대도 학생안전을 위한 방역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최대한 대면수업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교육성과를 높이는 한편 재학생들이 그간 누리지 못한 다양한 캠퍼스 라이프의 행복을 되돌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캠퍼스에 돌아옴에 따라 그동안 멈춰졌던 다양한 학생행사 및 프로그램도 다시 재개되고 있다.
간호대학은 지난 2일 메디컬캠퍼스에서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함께 모이는 간호학술제 및 홈커밍데이를 개최해 학생들이 직접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졸업생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취업사례 및 직장인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경영대학은 학생들이 대거 캠퍼스에 등교하게 되자 ESG가치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자는 의미로 학생들 전원에게 리유저블컵을 배포하고 컵을 가져온 학생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아이스티를 제공하는 행사를 10월말부터 2개월 동안 진행한다.
의료공과대학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메디바이오페어(Medi-bio Fair)를 개최해 우수졸업작품 및 실전문제연구단 성과전시,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 전시,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포럼, 메디바이오 신뢰성센터 현판식,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등 재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그동안의 학업성과를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17일에는 코로나 때문에 미뤄졌던 대학축제인 한솔대동제가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리며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마라톤, 볼링, 사격 대회와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중지되었던 학교 체육시설을 평일 개방하고 동아리방도 오픈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기로 했다.
건양대 정헌식 학생취업처장은 “학내 학생식당의 식수인원이 2배 이상 늘어나고 통학버스 이용률도 크게 높아져 현재 통학버스 증차를 고민해야 할 정도”라며 “현재 국내 18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율이 87.6%에 달한 만큼 대학당국은 우리 학생들에게 정상적인 학업과 대학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생겼을 경우에 대한 대응방안도 수립돼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즐거운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